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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쥐락펴락하는 '킬패스'…이강인에 주목한 스페인

입력 2019-02-22 21:10 수정 2019-02-2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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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골을 넣거나 도움을 기록하지 않아도 이강인 선수가 나서면 우리도, 스페인도 흥분합니다. 오늘(22일)은 유로파리그에 데뷔했습니다. 발렌시아 감독은 "18살의 나이에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뛸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이렇게 그 의미를 얘기했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이강인이 옆으로 슬쩍 공을 주더니 골문 앞 빈 공간을 찾아들어갑니다.

날아온 공을 몸을 던져 머리로 욱여 넣었지만 골키퍼에 막히고 맙니다.

유럽 클럽 대항전 첫 나들이, 골까지 터뜨릴 뻔 했지만 아쉽게 행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

[이강인/발렌시아 : 이 대회에서 데뷔한다는 건 대단한 일 같아요. 경기에 나갈 때마다 최고의 활약을 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교체 선수로 뛴 시간은 14분.

그래도 주요 장면에는 이강인이 함께 했습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격 흐름을 죄었다 풀었다하듯 했습니다.

스페인 언론은 "발렌시아 역사상 3번째로 어린 나이에 유로파 데뷔전을 치렀다"고 보도했고, 발렌시아 감독은 "유럽 무대에서 18살에 뛴 선수가 얼마나 있냐"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3개월 전, 17살의 나이로 스페인 무대를 밟은 이강인.

골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않아도 플레이 하나하나에 놀라는 것은 어린 나이에 걸맞지 않게 경기를 쥐락펴락하는 패스 때문입니다.

가볍게 툭 차는 것 같은데, 상대 수비를 혼란에 몰아넣고 골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뭘 보여줄까, 뭔가 기대를 주는 선수.

이강인은 다음 달 축구대표팀에 뽑힐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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