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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현대제철 컨베이어벨트 사고…용역 노동자 숨져

입력 2019-02-21 07:28 수정 2019-02-21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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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제철 당진 공장에서 외주업체 소속 50대 노동자가 사고로 숨졌습니다. 철광석을 옮기는 컨베이어 벨트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던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많았던 곳입니다.

공다솜 기자입니다.
 

[기자]

사고가 난 곳은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안의 철광석 이송 작업장입니다.

이 씨는 동료 작업자 3명과 컨베이어 벨트를 싸고 있는 고무를 교체하는 작업 중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작업에 필요한 공구를 가지러 가다 가동 중이던 다른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씨는 컨베이어 벨트를 전문적으로 수리하는 외주업체 소속의 비정규직 근로자로 밝혀졌습니다.

당진제철소에서는 예전에도 비슷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2017년 12월, 설비를 보수하던 근로자 주 모 씨가 갑자기 작동한 설비에 끼여 사망했고 2016년 11월에는 컨베이어 벨트를 점검하던 노동자 한 모 씨가 벨트에 끼어 숨졌습니다.

2007년부터 올해까지 각종 사고로 30여 명의 근로자가 목숨을 잃은 것입니다.

어제(20일) 사고 이후 현대제철 측은 컨베이어벨트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천안지청은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감독관을 파견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 함께 들어갔던 근로자와 회사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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