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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업계, 이번엔 '타다'에 화살…"불법 영업 중단" 집회

입력 2019-02-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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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카풀 서비스 문제로 카카오와 갈등을 벌이던 4개 택시단체가 어제(20일) 서울 여의도에서 다시 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에 문제를 삼은 것은 승합차를 이용하는 공유 서비스 '타다'였습니다. 이들은 '타다'도 불법 택시 영업이라고 주장하면서 금지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채승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택시 가족 다 죽이는 불법 카풀 처벌하라.]

전국 택시 노동조합 등 4개 단체의 운전사 600여 명이 모였습니다.

최근 관심을 끄는 '타다' 같이 승합차를 이용한 공유 서비스에 반대하기 위해서입니다.

[박복규/전국택시연합회 회장 : 반드시 카풀이 이 땅에 다시는 번지지 않도록, 그리고 불법이 만연하지 않도록.]

이들은 '타다' 측이 사실상 불법 택시 영업을 한다면서 영업을 금지하고 관련법을 바꿔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현재 여객자동차법은 11인승 이상 15인승 이하의 승합차를 빌린 사람에 별도의 운전자를 배정하게 허용합니다.

타다 역시 승객이 호출을 하면 승합차와 기사를 승객에게 배정합니다.

운전기사는 전문 인력 공급 업체를 통해 받고 있습니다.

이에 반발하는 택시 업계는 지난 11일 타다를 운영하는 쏘카의 이재웅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맞선 타다 측도 업무 방해와 무고 혐의로 택시 업계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타다 측은 "새로운 이동 시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지, 택시 시장을 뺏을 생각이 없다"며 "시장도 다르고 기준도 다른 신산업 업체를 괴롭히는 일은 그만해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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