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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영·김보름 '왕따 주행 논란' 1년…감정의 골 여전

입력 2019-02-20 21:32 수정 2019-02-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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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년 전 평창동계올림픽 당시 이른바 왕따 주행으로 불거진 스피드 스케이팅 대표팀의 불화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당시 가해자로 낙인찍혔던 김보름 선수는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노선영 선수에게 대답을 요구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기자]

동계체전 매스스타트에 나서기로 했던 김보름은 빙판 위에서 한동안 몸을 풀었지만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결국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하루 전에는 소셜미디어에 긴 글을 남겼습니다.

"선수촌에서의 7년간 노선영에게 괴롭힘을 당했고 다른 후배 선수들 역시 고통 속에 살았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면서 이제는 노선영의 대답을 듣고 싶다고 썼습니다.

하지만 노선영은 지금은 심석희에게 관심을 집중해야할 때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노선영/부산시체육회 : 나중에 말할 기회가 있으면 하고 싶고 지금은 하고 싶지 않아요.]

1년 전 올림픽 팀추월 경기에서는 뭉쳐 달려야 할 두 선수가 한참을 떨어져 들어오는 바람에 왕따 주행 논란이 일었습니다.

특히 경기가 끝나고 웃는 장면이 노출돼 비난이 쏟아지자 김보름은 공개 사과도 했습니다.

문체부는 지난해, 한 달여의 감사 끝에 왕따 주행은 없었다고 발표했지만 여러해 전부터 깊었던 두 선수 간 감정의 골은 쉽게 좁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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