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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패한 언론 조사해야"…풍자 배우와 '설전'

입력 2019-02-19 21:46 수정 2019-02-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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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을 풍자하는 배우와 거친 말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먼저 방송 내용에 문제가 있다면서 부패한 언론을 조사해야 한다고 공격했습니다. 그러자 배우는 대통령이 자신을 적으로 몰아서 가족까지 위험에 빠트리고 있다고 맞받았습니다.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앨릭 볼드윈/배우 : 하노이에서 북한 지도자와 새로운 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이죠. 아주 멋지지만 오해를 받고 있는…]

미국 NBC 방송의 코미디 쇼 프로입니다.

배우 앨릭 볼드윈은 이날 6분여의 쇼에서 국경장벽부터 미·중 무역회담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내세우는 업적들을 풍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어떻게 NBC 등 모든 방송이 공화당만 골라 때리느냐"며 "이것이야말로 진짜 담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조작되고 부패한 언론은 국민의 적이라며 조사받아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볼드윈은 트럼프가 징징거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퍼레이드는 계속된다며 2탄, 3탄을 예고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이 TV 속 내 역할을 국민의 적이라고 하면 나와 내 가족에 위협이 될 것"이라는 글도 올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풍자대상이 되는 것은 미국 대통령의 일반적인 직무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습니다.

CNN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트럼프를 제외한 다른 어떤 대통령도 자신을 풍자했다는 이유로 보복 위협을 하지는 않았다고 했습니다.

(화면출처 : NBC 'SNL')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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