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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고발'…노래로 호소한 서울공연예술고 학생들

입력 2019-02-19 08:47 수정 2019-02-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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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아이돌 사관학교'라 불리는 서울 공연예술고등학교가 교사를 부당하게 채용하고 학생들을 외부행사에 동원했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지만, 학교 측은 이 모든 것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학교의 이런 반응에 학생들이 움직이고 있습니다. 학교를 비판하는 뮤지컬을 만들어서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이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선택권 없이 외부 공연에 참여시킨 죄. 학교의 시설을 불법으로 개조한 죄.]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교육청 감사에서 지적된 의혹들을 하나하나 이야기합니다.

[공연장에서 섹시함과 스킨십을 요구한 죄. 공연의 일정을 전날에 공지해 새벽연습을 하도록 한 죄.]

지난주 졸업한 서울공연예술고 3학년 학생들이 뮤지컬 노래 가사를 바꿔 만든 유튜브 영상입니다.

학생들은 피해자들을 대신해 이 영상을 만들었다고 했습니다.

[다시는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고치고 바꿔나가는 것이 진정으로 자녀들과 학생들을 위한 길입니다.]

4분 40초 분량의 영상은 누가 잘못했는지 묻는 학생들의 합창으로 끝납니다.

[누가 죄인인가? 누가 죄인인가?]

취재진은 이 영상과 학생들 주장에 대한 입장을 듣기 위해 학교에 여러 차례 연락했지만 학교 측은 "모든 인터뷰에 응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서울공연예술고 영화전공 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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