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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북 대설특보 발효…최고 10cm 큰 눈 오는 곳도

입력 2019-02-19 07:15

오늘 정월대보름…밤 12시 40분쯤 대보름달 가장 잘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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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월대보름…밤 12시 40분쯤 대보름달 가장 잘 보여

[앵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도 지역에 대설 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최고 10cm의 폭설이 쏟아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와서 출근길 대란이 우려됐는데 아직까지는 그렇게 많은 눈이 내리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보다 준비를 서두르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지금까지 눈이 얼마나 왔는지, 지금부터 얼마나 올지, 또 출근길 상황은 어떤지 서울 상암동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를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송우영 기자, 오늘(19일) 새벽 폭설이 쏟아질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현재 어느 정도나 눈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예, 서울 상암동의 디지털미디어시티역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눈이 조금씩 내리고 있습니다.

바닥도 미끄러운 상황입니다.

출근하는 시민들이 많이 보이는데요.

눈이 온다는 소식이 어제부터 전해졌기 때문에 우산을 들고 출근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도로에 눈이 더 쌓이면 매우 미끄럽기 때문에 운전하시는 분들은 특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앵커]

현재 적설량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합니다. 많이 쌓였습니까?

[기자]

아직 많이 쌓이지는 않았습니다.

현재까지 적설량은 서울 0.5cm, 수원 2.6cm, 홍성 5.3cm, 당진 4.5cm, 예산 5.5cm입니다.

현재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청북부, 경북북부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앵커]

앞으로는 눈이 얼마나 더 내릴까요?

[기자]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지역에 2~7cm의 눈이 올 전망입니다.

10cm가 넘는 매우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습니다.

충청 남부와 경북 내륙 지역에도 1~5cm의 눈이 오겠습니다.

[앵커]

송우영 기자, 오늘이 정월 대보름이잖아요. 그래서 혹시 눈이나 비 때문에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없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되기도 하는데 어떻습니까?

[기자]

다행히 대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눈과 비는 오후부터 그칠 전망입니다.

전국에서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시간은 밤 12시 40분~50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오늘 뜨는 달이 올해의 가장 큰 '슈퍼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가장 작은 달보다 14% 정도 크게 보인다고 하니까, 기회가 된다면 꼭 하늘을 한 번 올려다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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