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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들 '미터기 교체' 장사진…비용 담합 의혹 제기도

입력 2019-02-18 21:02 수정 2019-02-18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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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택시 7만 2000대에 대한 '미터기 교체' 작업이 오늘(18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일일이 기계를 떼어내고 손을 보는 옛날 방식이라, 이달 말이나 돼야 작업이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택시 운전사들은 미터기 업체들이 '교체비 담합'을 했다며 공정위에 제소하기로 했습니다.

류정화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강변북로부터 시작된 택시 행렬이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까지 약 3km 구간에서 이어졌습니다.

인상된 요금을 반영하기 위한 미터기 교체 작업은 이곳 하늘공원을 포함한 4곳에서 열흘 동안 진행됩니다.

하루 5000대에서 7000대 꼴로 하게 되는데, 이른 아침부터 택시들이 이렇게 줄을 서 있습니다.

작업은 미터기를 일일이 떼어내 칩 내용을 바꾼 뒤 다시 차량에 부착하는 옛날 방식 그대로입니다.

대당 5만 5000원에서 6만 500원으로 일괄 책정된 교체 비용에 대한 불만도 나왔습니다.

서울 개인택시조합은 대의원 대회를 열고 업체들이 가격을 담함했는지 공정거래위 조사를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이찬무/택시기사 : 손님들하고의 마찰 때문이라도 할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일단은 (지금 가격으로 교체를) 하고요. 항의는 그다음에 체계를 갖춰서…]

미터기를 바꿀 때마다 논란이 커지면서 서울시는 온라인을 활용한 이른바 '웹 미터기' 도입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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