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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다낭서 한국 관광객 탄 버스 사고…10여명 부상

입력 2019-02-18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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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다낭에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탄 관광버스가 대형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관광객 10여명이 다쳐서 치료중이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정제윤 기자, 사고 현장 사진을 보면 대형 사고로 보이는데, 피해 규모도 작지 않을 것 같습니다.

[기자]

우리국민 17명이 탑승한 관광버스였고, 이 사고로 최소 11명이 다친 걸로 알려졌습니다.

골절 큰 부상을 입은 관광객들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는데, 특히 일부 관광객은 머리가 다쳐서 수술이 필요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턱 뼈가 부러진 환자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부상자들은 인근 다낭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앵커]

사고 경위도 조사중일 텐데 현재까지 들어온 소식이 있습니까.

[기자]

한국 관광객들을 태운 관광버스가 현지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10분쯤, 우리 시간으로 오후 2시경 대형 컨테이너 트럭과 충돌했습니다.

사고 장소는 베트남 중부 후에와 다낭을 연결하는 하이반 터널 입구라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사고가 난 장소는 평소에도 교통사고가 자주 발행하는 곳인데, 교통량이 최근 크게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게 현지 언론들의 분석입니다.

저희가 취재한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이곳은 과거 '대관령 고개'와 유사한 모습이라는 설명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외교부는 담당영사 등 공관 직원을 현지에 보내 사고 경위를 알아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면제공 : 베트남 현지언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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