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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최고 7㎝ 폭설, 출근 대란 주의보…밤부터 '슈퍼문'

입력 2019-02-18 21:14 수정 2019-02-18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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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월 대보름인 내일(19일) 수도권에 많게는 7cm의 눈이 예보됐습니다. 새벽부터 오기 시작해서 또 한 번 '출근길 대란'을 부를까 걱정입니다. 다행히 오후부터 차차 그치면서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은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일부와 강원, 충청 일부 지역에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이번 눈은 특히 수도권과 강원영서에 집중될 전망입니다.

이 지역에는 최고 7cm, 그 밖의 지역에는 1~5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경기 남부와 강원남부내륙에 국지적으로 최고 10cm의 적설량이 기록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이 한반도에 따뜻하고 습한 공기를 밀어넣고 있는데 관건은 '기온'입니다.

내일 최저기온은 서울·수원 0도, 춘천 영하 2도, 대전 1도, 광주 4도에 이를 전망입니다.

0도 안팎의 기온에 눈이 비로 바뀔 수도, 비가 눈으로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인 것입니다.

눈·비는 오후부터 그칠 전망입니다.

덕분에 정월 대보름인 내일, 전국 곳곳에서는 구름 사이로 달맞이를 할 수 있겠습니다.

전국에서 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시간은 밤 12시 40분~50분 사이가 될 전망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내일 뜨는 달이 올해 가장 큰 '슈퍼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구와 달 사이의 거리가 평균보다 3만km 가량 가까워져 올해 가장 작은 달보다 14% 크게 보인다는 설명입니다.

(영상디자인 : 배장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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