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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방글라데시 빈민가서 화재…9명 숨져

입력 2019-02-18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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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방글라데시 빈민가 불 200여 채 피해…9명 숨져

방글라데시의 한 빈민가에 불이 나, 최소 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간 17일 아침에 시작된 불은 200여 채의 집을 집어삼켰는데요. 사람들이 잠들어있던 이른 시간이라, 미처 대피할 새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9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는데요. 당국은 전기 합선으로 인해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미 미시시피주서 인질극…범인 포함 5명 사망

미국 미시시피주에서는 인질극이 벌어졌습니다. 가정집에서 총성이 들린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용의자는 집에 있던 사람들을 인질로 잡고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범인은 인질극 12시간 만에 체포됐는데요. 인질 4명이 집 안에서 숨진채 발견됐고, 어린 두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다친 범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는데요. 경찰이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3. 도로 눈길에 뒤엉킨 차량 40여 대 '아수라장'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국제공항 인근의 한 도로입니다.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40여 대가 뒤엉키며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잠시 도로가 폐쇄됐습니다. 14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4. 미국서 주황색 악어 출몰…'녹물'이 원인

악어가 주황색이라면 어떨까요? 최근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주황색의 악어가 연이어 포착됐습니다. 악어의 몸이 주황빛으로 물들었습니다. 한 주민이 이 악어의 사진을 sns에 올려 화제가 됐는데요. 악어가 이렇게 주황색으로 변한 원인은 다름 아닌 녹물 때문이었습니다. 녹이 슨 배수관 근처에서 겨울잠을 자고는 날이 따뜻해지자 온몸에 주황빛 녹물을 뒤집어쓴 채 일광욕에 나선 것인데요. 앞으로 몇 주만 물속에서 헤엄치면 녹물은 금방 벗겨진다고 하네요.

5. 850년 넘는 전통 '베네치아 카니발' 개막

꽃단장한 사람들부터 만화영화 캐릭터로 분장한 사람들까지 각양각색, 130여 대의 곤돌라가 모여든 이곳은 이탈리아 베네치아입니다. 세계 3대 축제 중 하나인 '베네치아 카니발'이 막을 올렸는데요. 8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이 축제를 보기 위해, 매년 300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베네치아를 찾습니다. 앞으로 2주의 축제 기간에, 가면무도회와 거리 행진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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