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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25일 하노이 도착…베트남 주석과 만날 예정"

입력 2019-02-17 20:10 수정 2019-02-17 22:38

"김 위원장, 하노이 인근 박닌 공장 방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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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 하노이 인근 박닌 공장 방문할 것"

[앵커]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온 2차 북·미 정상회담은 현재까지 순조롭게 준비되는 모습입니다. 성공적인 회담이 될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이어 오늘(17일) 북한 매체도 북·미 관계가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며 분위기를 띄웠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회담 이틀 전인 25일에 미리 베트남으로 가서 국가주석 등을 만날 것이라는 외신 보도도 나왔는데요. 오늘 하노이에서는 김 위원장의 동선을 미리 점검할 북측 실무팀의 움직임이 분주했습니다.

오늘 첫 소식, 백종훈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 전인 25일 베트남에 도착할 것이다. 또 응우옌 푸 쫑 베트남 주석과 만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김 위원장 일정과 관련한 소식통 3명을 근거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또 장소는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하노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북·베트남 정상회담은 북·미 정상회담 이후로 예상됐습니다.

응우옌 푸 쫑 주석이 25일 캄보디아와 라오스 방문을 위해 베트남을 떠날 일정이 예고돼 있었기 때문입니다.

로이터통신은 또 김 위원장이 하노이 인근의 박닌 공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박닌 지역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공장이 있는 공업지대입니다.

김 위원장이 하이퐁 공업단지도 둘러볼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베트남의 경제발전 모델이 북한에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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