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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입력 2019-02-15 20:04 수정 2019-02-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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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야 의원 143명 '5·18 망언' 규탄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한국당 윤리위의 심사 결과를 규탄하는 토론회를 열고, 이른바 '5·18 망언 3인방'에 대해 최고 수위의 징계를 내리자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당은 당 대표 후보간 첫 TV토론회를 열었는데, 파문의 당사자인 김진태 의원은 "직접 발언을 한 적이 없다"며 책임을 피해갔습니다.

2. 실무협상 코앞 '제재 완화 카드' 언급

폼페이오 장관이 "제재완화 대가로 좋은 결과를 얻어내는 것이 목표"라며 2차 회담에 임박해 '제재완화' 카드를 꺼내보였습니다. 북·미 양측은 이르면 이번 주말부터 베트남 하노이에서 만나 추가 실무협상을 시작할 것으로 보입니다. 

3. 문 대통령 '권력기관 개혁' 드라이브

문재인 대통령이 국정원과 검찰, 경찰 개혁 전략회의를 열고 공수처 신설 등 관련법안이 올해 안에 통과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를 권력 기관의 그림자를 완전히 벗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대통령 본인도 견제 대상이 되겠다고 했습니다. 

4. '예보 밖' 눈의 기습…출근길 잇단 사고

오늘(15일) 아침 갑자기 내린 눈으로 올림픽대로에서 탱크 로리가 뒤집히는 등 교통 사고가 잇따랐고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JTBC 취재진이 도심 곳곳의 제설함을 살펴본 결과, 관리가 제대로 안된 곳이 많았습니다.

5. 법원 '고은 성추행 의혹' 사실로 판단

고은 시인의 성추행 의혹을 제기한 최영미 시인이 고 시인에게 손해 배상을 할 필요가 없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법원은 지난 1994년 주점에서 고은 시인이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폭로한 최 시인의 진술은 구체적이고 일관된다면서 허위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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