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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캘리포니아 폭풍 강타…산사태 등 잇단 피해

입력 2019-02-15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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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캘리포니아 폭풍 강타…산사태 등 잇단 피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폭풍 '파인애플 익스프레스'가 불어닥쳐 곳곳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진흙더미가 주택을 덮쳤는데요. 다행히 당국이 주민들을 미리 대피시킨 덕분에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폭풍은 어마어마한 강풍도 동반했는데요. 캘리포니아주 남부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바람에 심하게 흔들려 '네바다주 리노'에 비상착륙 했습니다. 타고 있던 승객 5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는데요. 이 밖에도 곳곳에서 정전과 침수가 잇따라, 당국이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 미 테네시주 주택서 원인 불명 폭발음·불길

불길과 함께 폭발이 일어납니다. 미국 테네시주의 한 주택가에서 불이 났는데요. 행인들은 가까스로 불길을 피했지만, 집 안에 있던 2명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경찰은 불법적으로 필로폰을 제조하려다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조사 결과, 필로폰과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3. 칠레서 밀매 위기 새끼 마카우 앵무새 구조

칠레 북부에서 멸종위기에 처한 새끼 마카우 앵무들이 구조됐습니다. 택시 안에 있던 상자에 '60마리'에 달하는 새끼 마카우 앵무들이 담겨있었습니다. 불법 포획업자들이 숲속의 둥지에서 훔친 새들을 애완용으로 팔아넘기려 했는데요. 마카우 앵무는 전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입니다. 당국은 멸종위기 동물을 불법적으로 잡은 혐의와 동물 학대 혐의로 포획업자와 유통업자를 처벌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새끼 앵무새들은 치료를 받은 뒤 다시 야생으로 돌려보내질 예정입니다.

4. 초록 잉크 풀어놓은 듯…밤하늘의 환상 오로라

밤하늘에 초록 잉크를 풀어 놓은 듯, 환상적인 푸른빛의 오로라가 나타났습니다. 현지시간 14일 핀란드의 하늘인데요. 불빛의 행렬이 하늘을 가르며 헤엄치듯 일렁입니다. 자정 직후 나타난 오로라는 30분이 넘도록 하늘을 누볐는데요. 전문가는 앞으로 며칠간 핀란드에서 이렇게 오로라가 물들인 밤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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