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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대전공장, 9개월 만에 또 폭발 사고…5명 사상

입력 2019-02-14 20:41 수정 2019-02-14 21:48

추진체 작업 중 비슷한 사고 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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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체 작업 중 비슷한 사고 재발

[앵커]

오늘(14일) 오전에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나서 3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습니다. 로켓 추진체를 만들던 중에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공장에서는 작년에도 폭발사고로 5명이 숨졌는데, 9달 만에 비슷한 사고가 또 발생한 것입니다.

정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산 뒤편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오늘 오전 8시 40분쯤 유도무기를 만드는 한화 대전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난 것입니다.

불은 45분 만에 꺼졌지만, 32살 김 모 씨 등 3명이 숨졌고 2명이 다쳤습니다.

숨진 사람은 모두 정직원으로 입사한지 5개월 밖에 안 된 직원도 있습니다.

사고는 한화 대전공장 로켓 추진체 분리 작업실에서 났습니다.

국내 기술로 만든 다연장 로켓포 천무 미사일 추진체에서 코어를 빼내는 과정이었습니다.

코어는 고체연료 가운데 구멍을 내기 위해 심어놓은 원통형의 심입니다.

한화 대전공장에서는 지난해 5월에도 폭발사고로 5명이 숨졌습니다.

로켓 종류만 다를 뿐 연료를 넣고 빼는 과정에서 발생한 점은 비슷합니다.

회사 대표는 즉시 사과했습니다.

[옥경석/한화 화약방산부문 대표이사 : 오늘 아침에 일어난 안전사고에 대해서 정말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난해 사고 이후 방염복을 나눠주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는 해명도 내놨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김모 씨 유족 : 방염복 하나 입히고 예산 늘리고… 결과적으로 사람이 죽었는데 뭔 얘기 하는 거야.]

노동청은 해당 공장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리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화면제공 : 시청자 조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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