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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서 멸종위기종 '천산갑' 수십억원대 밀매 적발

입력 2019-02-14 08:27 수정 2019-02-14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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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에서 밀매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멸종위기 동물이 바로 천산갑인데요. 30t가량의 천산갑 밀매가 말레이시아에서 이번에 적발이 됐습니다.

어환희 기자입니다.
 

[기자]

컨테이너 속 상자에서 냉동 상태의 동물 사체가 나옵니다.

비늘이 벗겨진 천산갑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적발한 천산갑 냉동 사체는 27.9t.

암시장에서 우리 돈 약 23억 원에 팔리는 규모입니다.

살아있는 천산갑 61마리와 천산갑 비늘도 함께 압수됐습니다.

아시아 국가에서 천산갑 고기는 고급 식재료로, 비늘은 약재 치료제 등으로 인기입니다.

중국에서는 기업 간부 등이 천산갑 요리를 소셜미디어에 자랑해 사회적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에는 흔한 동물이었던 천산갑 8종류가 모두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입니다.

특히 아시아 천산갑은 더 심각합니다.

국제자연보호연맹은 천산갑의 개체 수가 20년 사이 20% 이하로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급기야 100여 개 국가가 2016년 천산갑 거래 금지안에 동의했습니다.

천산갑의 구조와 보호를 내세운 단체가 많이 등장했지만 남획과 불법 거래는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아프리카 천산갑 워킹 그룹)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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