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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라시 흔적' 찾아 120단계 역추적…첫 유포자 검거

입력 2019-02-13 20:42 수정 2019-02-14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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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 씨에 대한 이른바 '지라시' 수사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라시를 만들거나 퍼나르다 적발된 사람들은 모두 "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심각한 범죄'로 보고 120단계에 걸친 유포 과정을 거꾸로 추적해가며 피의자들을 붙잡았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가십거리, 간단한 수다 주제? 정도…
친구들이 보낸거니까 관심이 가서…

나영석 PD와 정유미 씨에 관한 지라시를 만들거나 퍼나른 피의자들의 생각도 비슷했습니다.

"얘깃 거리로 전달했다"거나 "죄가 되는지 몰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는 경찰 조사 과정에서 뒤늦게 잘못을 알고 "다신 그러지 않겠다"며 반성문을 내기도 했습니다.

배우 정유미 씨 측은 이후에도 합의나 선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고소장을 접수한 뒤 수사에 들어갔습니다.

해당 가짜뉴스가 불특정 다수에게 퍼지는 결정적 계기가 된 이른바 '오픈 채팅방'부터 들여다봤습니다.

처음에 누가 메시지를 올렸는지 계속 거슬러 올라가며 추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중간 유포자 수십명이 참고인 조사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결국 120단계를 거친 끝에 최초 작성자인 방송작가 이모 씨와 프리랜서 작가 정모 씨를 찾아냈습니다.

흔적이 남는 지라시 작성과 배포는 결국 꼬리를 밟히고 말았습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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