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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잡힌 '지라시'…작성, 유포한 방송작가 등 검거

입력 2019-02-12 20:47 수정 2019-02-24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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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명 PD와 배우에 대한 악성 루머를 이른바 '지라시'로 만들거나 퍼뜨린 사람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방송 작가, 회사원, 재수생까지 범행에 가담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명예 훼손'과 '모욕'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연지환 기자입니다.

[기자]

나영석 PD와 배우 정유미 씨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지라시가 퍼지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입니다.

해당 글이 메신저 등으로 삽시간에 퍼지면서 두 사람의 이름이 실검에 오를 정도였습니다.

나 PD와 정 씨는 허위 사실이라며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추적에 나선 경찰은 지라시를 처음 만든 정모 씨 등 '가짜 뉴스' 유포에 관여한 9명을 붙잡았습니다.

관련 기사에 욕설로 댓글을 단 1명도 입건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지라시는 먼저 지난해 10월 14일, 방송 작가 이모 씨가 주변 소문을 듣고 만들었습니다.

이튿날에는 출판사 등에서 일하는 다른 작가 정모 씨가 비슷한 내용의 글을 대화방에 올렸습니다.

정 씨의 글은 IT 회사원 이모 씨가 지라시 형태로 가공해 동료들에게 보냈습니다.

이들은 흥미를 위해 아는 사람들에게 전달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른바 '오픈 채팅방' 등에 흘러 들면서 일반인에게도 빠르게 퍼졌습니다.

이후 가짜뉴스를 게시한 피의자들의 직업은 제각각이었습니다.

블로그에 올린 간호사부터, 인터넷 댓글에 지라시를 붙여 넣은 회사원, 또 대학생과 재수생도 있었습니다.

경찰은 가짜 뉴스 작성자와 게시자 등 9명을 명예 훼손이나 모욕 혐의로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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