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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하면 터지는 '폐기물 화재'에도…단순 점검이 전부?

입력 2019-02-12 21:22 수정 2019-02-12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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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1일) 아침 서울의 북쪽 하늘을 검게 그을리게 했던 경기도 고양시의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난 불로 많은 분들이 놀라셨지요. 창문을 닫으라는 안내문자까지 떴습니다. 폐기물을 쌓아두면 불이 나기 십상인데 불끄는 시설은 어떻게 설치하라는 규정도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최근에만 강릉, 대전, 포항 등에서 불이 계속 났습니다.

조보경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시꺼먼 연기가 하늘을 뒤덮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폐기물 처리 업체에서 불이 난 것입니다.

불이 난 폐기물 업체입니다.

불과 50m도 안되는 거리에는 아파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주민들도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인근 주민 : 불안하긴 하죠. 아무래도 연기도 많이 나오고 하니까.]

지난달에만 강릉과 대전, 포항 등의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불이 났습니다.

쓰레기를 쌓아 두면 분해되면서 열이 발생하고 작은 불씨 등에도 화재가 나기 쉽다고 합니다.

하지만 소방 시설과 관련한 별도의 규정은 없습니다.

[소방청 관계자 : 폐기물업체만을 위한 소방시설 설치 기준이라고 한다면 그런 규정은 없어요. (소방법은) 용도와 규모를 따지고.]

지자체에서 1년에 2번 정도 폐기물 업체를 점검합니다.

하지만 폐기물 관리법에도 소방 시설에 대한 부분은 없습니다.

[폐기물 처리업체 업주 : 소화전은 여기는 따로. 우리가 규모가 그렇게 크지 않다 보니까. 우리는 그냥 소화기.]

전문가들은 화재 위험 시설에 대한 세부 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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