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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불출마…한국당 선관위, 전대 연기 불가 재확인

입력 2019-02-12 07:55 수정 2019-02-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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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당 대회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는 북·미회담과 일정이 겹쳐있으니 미루자는 것인데 한국당 선관위는 '일정 변경은 없다'고 거듭 못을 박았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홍준표 전 대표는 짧은 입장문으로 불출마를 의사를 밝혔습니다.

모든 후보자가 정당하게 상호 검증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한다면서,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적었습니다.

앞서 소셜미디어에는 "탄핵 뒤치다꺼리 정당으로 계속 머문다면 당의 미래는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속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당대회의 변수로 거론되는 것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홍 전 대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다른 당권주자 5명과 함께 북·미 정상회담과 겹친 전당대회 일정을 미뤄달라고 요구해왔습니다.

하지만 한국당 선관위는 "일정 변경은 없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관용/자유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 : (일정 변경 재고를 한번…) 그런 얘기 없었어요. (후보자들이 지금 보이콧을 하겠다고) 보이콧하는 건 그 사람들 사정이라니까.]

박 위원장은 앞서 "일정을 바꾸면 선관위원장직을 사퇴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북·미 정상회담 결과가 나오기 전인 27일에 전당대회를 예정대로 치르는 것이 옳다"고 말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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