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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평양서 영변 핵폐기 '구체적 이행안' 집중논의"

입력 2019-02-11 20:28 수정 2019-02-11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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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베트남 하노이로 향하는 시선들의 요구는 매우 명확해 보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1차 때와는 달라야 한다는 것이지요. JTBC 취재 결과, 북·미 양측은 지난주에 실무 협상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 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결과에 따라서 1차 때와는 다른 2차 회담이 될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입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 머물면서 김혁철 북한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를 만났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북미 양측이 이 자리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다음 실무협상에서는 북미 양측이 우선순위를 매기는 작업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영변 핵시설을 완전히 해체하는 데에는 10년 이상 걸리기 때문에, 당장 실현 가능한 세부조치를 따져보자는 것입니다.

핵 전문가들은 2년 안에 의미있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분석합니다.

[이춘근/과학기술정책연구원 선임연구원 : 완전한 방사능의 제형 해체까지는 5년에서 10년 이상 걸리겠지만, 더 이상 플루토늄을 생산할 수 없을 정도로 정제시키는 작업은 금방 끝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협상에서는 북한이 그동안 생산한 고농축 우라늄 분량이 어느정도 되는지 파악하고, 반출하는 것이 논의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디자인 :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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