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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정치브리핑

입력 2019-02-1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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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차 북·미 회담 장소 '북 원했던' 하노이 확정

지난 주말 사이에 드디어 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확정됐습니다. 저희도 하노이냐, 다냥이냐 둘 중의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는데, 결국 북한이 원했던 하노이로 결정됐습니다. 그 의미는 신 반장 발제 때 짚어보기로 하고요. 조금 전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이 관련 언급을 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평화체제를 진전시키는 중대한 전환점"이라면서 1차 회담 때보다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적대와 분쟁의 시대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듯한 세력도 적지 않다"면서, 물론 어느세력인지 지칭하진 않았습니다만, "우리가 한반도 대전환의 가장 중요한 당사자인만큼 국민, 정치권 모두 마음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2. 청 "개각, 특별한 변수 없는 한 2월에 없다"

청와대 얘기를 했으니까 개각 문제 간단히 짚고가면요. 내년 총선에 출마할 정치인 장관을 포함해 7~8명을 2차 북·미 정상회담 전에 교체한다는 보도가 꽤 나왔죠. 총리도 포함된다는 내용도 있었고요. 관련해 청와대 관계자는 인사는 대통령의 결정사항인만큼 예단할 수 없지만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2월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특히 이낙연 총리 교체 가능성은 '제로'라고 설명했습니다.
 
3. 교육부 '체육계 비리' 한국체대 감사 착수

사회성 뉴스 몇개만 얘기하고 반장들 발제 들을게요. 우선 성폭력 등 체육계 비리 사태와 관련해 교육부가 오늘 한국체육대학교에 대한 감사를 시작했습니다. 성폭력, 입시비리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다고 하고요. 전명규 한국체대 빙상부 교수를 둘러싼 각종 의혹도 조사한다고 합니다.

4. '낙태 실태' 조사결과 14일 발표…정부, 9년 만

그리고 보건복지부가 9년 만에 낙태 실태 조사결과를 14일 목요일에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에 앞서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벌였고요. 정부가 낙태 실태를 발표하는 것은 2005년, 2010년에 이어 3번째입니다.      

오늘 정치부회의는요. 먼저 신 반장 발제를 들어보면서 하노이에서 열리는 2차 북·미 정상회담 관련 속보부터 자세히 짚어보고요. 개각 등 청와대발 뉴스도 함께 정리하겠습니다. 양승태 전 대법원장 기소 등 검찰의 사법농단 수사결과 발표도 이어서 알아봅니다. 파행으로 치닫고 있는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소식, 한국당의 5·18 폄훼 논란도 함께 짚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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