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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앞바다서 규모 4.1 지진…휴일 오후 '가슴 철렁'

입력 2019-02-11 07:46 수정 2019-02-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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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0일) 경북 포항 앞바다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먼 바다에서 발생해서인지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2년 전 큰 지진을 겪은 포항 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배승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낮 12시 53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에서 동북동쪽으로 50km 해상 깊이 21km지점에서 규모 4.1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오후 2시 12분쯤에는 2.5의 여진도 이어졌습니다.

지난해 2월 11일 포항에서 4.6 지진 이후 국내에서 4.0 이상은 1년 만입니다.

[유정숙/경북 포항시 인덕동 : 남편이 자고 있다가 벌떡 일어나서 지진 났는데 왜 이렇게 가만히 있냐고 놀래서 나왔습니다.]

울산과 부산, 경남은 물론 강원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습니다. 

[이미경/강원 태백시 황연동 : 점심시간이라 식사하는데 창문 쪽이랑 식기류가 흔들리는 소리가 나서…]

다행히 별다른 피해는 없었습니다.

진앙에서 62km 떨어진 경주 월성원자력발전소를 비롯해 다른 원전도 정상가동 중입니다.

하지만 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을 겪은 포항시민들은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발생한 지진 10건 중 경북지역에서만 6건이 발생했습니다. 

[김현주/경북 포항시 흥해읍 : 다시 큰 지진이 올까 봐 걱정이 되고 솔직히 불안하죠.]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2년 전 포항 지진과 연관이 없다면서도 추가적인 조사와 분석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영상디자인 : 홍빛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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