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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이모저모] 미 북서부 강타한 눈폭풍…피해 속출

입력 2019-02-1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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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국 북서부 강타한 눈폭풍…피해 속출

눈 폭풍 '마야'가 미국 북서부를 강타해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갑작스럽게 불어 닥친 강한 눈 폭풍에, 캘리포니아주 킹스캐니언 국립공원에서 관광객 120여 명이 고립됐다가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워싱턴주 시애틀에서는 5만여 가구의 전기가 끊기며 주민들이 추위에 떨었는데요. 상가와 학교, 공공기관이 휴업에 들어가고, 시애틀 터코마 국제공항에서는 항공기 180편이 결항되는 등 도시기능이 마비되기도 했습니다. 피해가 잇따르자 워싱턴주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2. '흙탕물 콸콸' 칠레 북부 홍수에 6명 숨져

칠레 북부에서는 폭우에 홍수가 났습니다. 지금까지 6명이 숨지고, 280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는데요. 1800여 채의 집이 물에 잠기거나 부서졌습니다. 도로가 불어난 물에 잠기면서 고립된 주민들도 많은데요. 당국이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3. 인도서 독성 물질 섞인 밀주…92명 참변

인도에서 무허가 밀주를 마시고 92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장례식장에서 나눠준 밀주를 마신 사람들이 구토와 시력감퇴 증상을 보이다가 숨졌는데요. 지금까지 사망자가 최소 92명에 달합니다. 사람들이 마신 밀주에는 세척제에 사용되는 유독성 물질인 '공업용 메탄올'이 섞여 있던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경찰이 밀주업자 8명 등, 관련자들을 체포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 마약에 취해 인도 돌진한 운전자…8명 부상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트럭이 인도로 돌진하는 아찔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을 들이받은 트럭은 나무에 부딪힌 뒤에야 멈춰 섰는데요. 9명이 다쳐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당시 거리에는 100여 명의 사람들이 있어서 자칫 더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는데요. 체포된 운전자는 마약에 취한 상태였습니다. 경찰이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5. 커다란 잠자리처럼…장애물 사이 묘기 비행

아랍에미리트의 수도 아부다비에서 에어 레이스 대회가 열렸습니다. 경비행기가 요리조리 방향을 틀며 장애물 사이를 통과하는데요. 능수능란하게 하늘을 누비는 모습이 비행기가 아니라 커다란 잠자리 한 마리를 보는 것 같습니다. 승부는 박빙이었는데요. 일본 선수가 3000분의 1초, 간발의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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