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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같은 생각' 강조한 비건…양국 정상 조만간 통화

입력 2019-02-10 20:09 수정 2019-02-10 20:14

비건 대표, 협상 일정 마치고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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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대표, 협상 일정 마치고 출국

[앵커]

스티븐 비건 미국 대북특별대표가 서울과 평양에서의 일주일간 일정을 마치고 오늘(10일) 오전 귀국했습니다. "미국과 한국은 같은 페이지를 펴고 있다" 서울을 떠나기 전 비건 대표가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자잘한 합의가 아닌, '통 큰' 합의를 이뤄야 한다는 데 한·미가 같은 생각임을 강조한 것이라는 해석입니다.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이 조만간 전화통화로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도 밝혔습니다.

첫 소식 이서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비건 미국 대북정책특별대표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간 면담 내용을 전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이 자리에서 "We are on the same page"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국과 미국이 이번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서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한·미 모두 '빅딜', 그러니까 통 큰 합의를 이루고자 한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비건 대표는 2박 3일 간의 평양 실무협상에 대해 "환대를 받았으며, 북·미가 서로 무엇을 원하는지 구체적으로 빠짐없이 터놓고 얘기하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조만간 전화통화로 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도 직접 만나 장관급 회담을 할 계획입니다.

그러면서 북·미 간의 실무진들은 다음주 베트남 하노이에서 다시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리에서 북·미가 서로 주고받을 빅딜이 최종 결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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