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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전 그 함성처럼…2·8독립선언 한·일 동시 기념식

입력 2019-02-08 20:35 수정 2019-03-20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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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8일) 서울과 도쿄에서는 100년 전 '만세 함성'이 그대로 울려퍼졌습니다. 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유학생들과 애국지사의 후손들이 목소리를 함께 했습니다.

도쿄에서 윤설영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기자]

100년 전 2월 8일 조선의 자주독립을 외쳤던 도쿄 유학생들의 함성이 서울과 도쿄에서 동시에 재현됐습니다.

2·8독립선언의 현장이었던 YMCA 건물은 관동대지진으로 없어진 뒤 1926년 지금의 장소로 이전해왔습니다.

유학생 11명이 주축이 됐던 2·8독립선언은 이후 3·1운동과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의 시발점이 됐습니다.

기념식에는 독립선언에 참여했던 유학생들의 후손들과 재일 동포,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대한민국 민단과 조선총련 산하 단체도 참석해 재일동포 사회가 모처럼 하나가 됐습니다.

8평 남짓했던 2·8독립선언 기념관도 확장해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2·8독립선언문에 이름을 올렸던 11명의 유학생들입니다.

기념관에는 지난 100년간의 재일동포들의 민족운동사를 담은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2·8독립선언으로 체포된 학생들을 변호한 일본인 후세 다쓰지의 발자취도 공개됐습니다.

기념관은 일본 시민들이 식민지배와 독립운동의 역사를 배우는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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