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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인종차별' 피해…발렌시아, 상대팀에 공식 사과 요구

입력 2019-02-08 09:11 수정 2019-02-0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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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8살의 나이로 스페인을 놀라게 한 이강인 선수, 우리 축구도 흥분했습니다. 그런데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기성용 선수처럼 인종차별 논란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소속팀 발렌시아는 선수들이 모욕을 당했다면서 상대팀에게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이강인도 '인종차별' 피해…발렌시아, 상대팀에 공식 사과 요구

[기자]

< 발렌시아 3 : 1 헤타페 / 스페인 국왕컵 8강전 (지난 30일) >

경기 종료 직전, 이강인이 만든 1분의 기적.

2번의 패스가 발렌시아에 2골을 선물했습니다.

헤타페는 고개를 떨궜습니다.

이강인은 경기가 끝난 뒤에도 몰려든 발렌시아 팬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경기에서 이강인이 상대 선수에게 위협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양팀 선수들은 서로 엉키면서 충돌했는데, 이 과정에서 돌출 행동이 이어졌습니다.

발렌시아는 코칭스태프 뿐 아니라 선수들이 모욕을 당했다며 헤타페에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발렌시아 지역지는 이강인 역시 피해자 중 하나라고 보도했습니다.

화려한 유럽 축구 무대에서 인종차별은 불편한 현실처럼 받아들여집니다.

우리 선수도 예외가 아닙니다.

손흥민은 상대 팬들의 인종차별적 폭언에 시달렸고, 이승우 역시 상대팀 선수가 눈을 찢는 동작을 취해 발끈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축구는 인종차별 행위에 무관용 원칙을 내세우고 있지만 인종이 다른 선수를 향한 모욕과 혐오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발렌시아가 공식적으로 문제제기를 하며 적극적으로 대처에 나선 것입니다.

(※ 경기 저작권 관계로 영상을 서비스하지 않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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