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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근무' 50대 가장 노동자 또…야간작업 중 추락사

입력 2019-02-04 20:25 수정 2019-02-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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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에 야간 작업을 하던 50대 가장이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진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어제(3일) 전해 드렸는데요. 그런데 같은 날, 인천의 제강소에서 일하던 다른 50대 가장이 12m 높이 난간에서 떨어져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신아람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강철을 만드는 제강소 공장의 작동이 멈춰 있습니다.

지난 2일 저녁 7시 20분쯤 이곳에서 야간작업을 하던 55살 양모 씨가 난간에서 떨어졌습니다.

양 씨는 12m 높이의 난간 위에 올라가 철근을 옮기던 크레인 기사에게 신호를 주고 있었습니다.

출동한 구급대가 병원으로 옮겼지만, 도중에 숨을 거뒀습니다.

[소방 관계자 : 바닥에 누워 계신… 상태가 안 좋으셔서 바로 이송했거든요.]

양 씨는 설 명절을 맞아 시설물을 교체하는 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동국제강 관계자 : 사고 난 분이 소속된 회사는 외부에서 공사가 있을 때 참여한 회사입니다.]

당시 현장에는 외주업체 직원 7명이 함께 작업 중이었습니다.

양 씨는 안전 조끼를 입은 상태였고, 현장에서는 난간과 연결돼야 할 안전고리가 발견됐습니다.

작업 직전에 쓰인 안전 점검표에는 '이상 없음' 표기가 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고용노동부는 사태 파악에 들어갔습니다.

경찰도 목격자들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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