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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야근…홀로 공장 점검하던 50대 노동자 '참변'

입력 2019-02-03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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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설 연휴 50대 노동자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습니다. 홀로 점검을 나갔다가 변을 당한 건데요.

성화선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들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구조작업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어젯밤(2일) 11시쯤 인천의 자동차 부품 공장입니다.

52살 배모 씨는 컨베이어 벨트가 이물질로 멈추자, 혼자 점검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구조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을 거뒀습니다.

소방당국은 배 씨가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장에서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

건물에서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나옵니다.

오늘 오전 11시쯤 서울 용산의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주민 9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소방서는 전기 공급장치 합선으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미군 A 병장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대구 동구청역 출구에서 여대생의 신체를 뒤에서 감싸안은 혐의입니다.

출동한 경찰을 발로 걷어찬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둔군 지위협정 SOFA에 따라 A 병장을 미 헌병대에 인계했습니다.

(화면제공 : 인천 서부소방서 ·서울 용산소방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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