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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 가시화…쉴 틈 없는 '비핵화 2월 시간표'

입력 2019-02-01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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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제 가시화 된 비핵화 협상이 어떻게 펼쳐질지 잠시 짚어보겠습니다.

제일 먼저 3일, 비건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서울을 방문합니다.

한·미 간 의견 조율을 한 뒤 북한의 카운터파트인 김혁철 전 대사를 만날 것으로 보이는데, 장소는 아마도 판문점이나 평양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여기서 북·미 2차 정상회담의 합의문 얼개가 잡힐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간으로 5일 예정된 국정연설에서 정상회담 날짜와 장소를 직접 공개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아마도 그러면 회담 실무팀은 둘째 주에 개최지, 앞서도 CNN에서 베트남 다낭이 유력하다고 보도했죠. 현장을 찾아 의전과 경호 문제를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주 양측이 회담을 최종적으로 준비한 뒤에는 마지막주…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을 만나고, 이어서 중국 하이난으로 건너가 시진핑 주석과 만날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숨가쁜 일정이 펼쳐질 운명의 2월, 바로 오늘(1일)부터 시작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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