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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도로 이어진 '나비 팻말'…아베 관저 앞 '촛불 추모'

입력 2019-02-01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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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하는 열기는 일본으로도 이어졌습니다. 일본 시민들과 재일동포들은 아베 총리 관저 앞에 모여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

도쿄에서 윤설영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 정부는 피해자들에게 사죄하라, 사죄하라, 사죄하라.]

김복동 할머니를 기억하는 일본 시민들과 재일동포들이 함께 촛불을 들었습니다.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상징하는 나비 모양의 팻말도 들고나왔습니다.

참석자들은 할머니가 일본 정부에 맞서 싸웠던 지난 25년간의 발자취를 함께 기억했습니다. 

[집회 참가자 : 김복동 할머니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활동하셨습니다. 특히 할머니의 청춘이 짓밟혔음에도 아직까지…]

눈시울을 붉히는 이들도 있습니다.

아베 총리가 머무는 총리관저 바로 앞에서 김복동 할머니를 추모하는 집회는 1시간 이상 계속됐습니다.

김복동 할머니는 어려운 처지에 놓인 재일동포들에게도 용기를 줬습니다.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만들고 조선학교가 태풍 피해를 입자 지원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박김우기/재일본조선인인권협회 : (학생들에게) 조선사람으로 떳떳이 살아가라는 중요하고 강하고 귀중한 증언을 해주시고…]

자신도 위안부 피해자였으면서 동포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은 인권 투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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