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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오 "2월 말 2차 북·미 회담…아시아에 준비팀 파견"

입력 2019-01-31 20:42 수정 2019-02-01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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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2월 말 북·미 2차 정상회담 개최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습니다. 회담 준비를 위해서 이미 아시아에 팀을 파견했다고도 했습니다. 2월 말 아시아에서 회담 개최를 추진한다는 입장에 힘을 실은 것입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북한 비핵화에 회의론을 제기한 정보기관을 비난하면서 북한에 어떤 일이 있을지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현기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기자]

[마이크 폼페이오/미국 국무장관 : 북한이 현재 동의한 것도 그것이고, 우리가 마찬가지로 북한과 동의한 것도 그것입니다.]

폼페이오 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우리는 2월 말에 북·미 정상회담을 할 것이다"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정상회담의 기초 공사를 위해 아시아의 어느 지역에 이미 팀을 파견했다고도 확인했습니다.

2월말 아시아 국가에서 회담 개최를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현지시간 31일 트럼프 대통령의 CBS인터뷰에서 시기와 장소가 공개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정보기관 책임자들의 북한 발언이 못마땅했는지 "학교로 돌아가야 할 것", 즉 공부 좀 더 하라며 폭풍 트윗을 쏟아냈습니다.

북한 비핵화의 진전이 이뤄지고 있는 것은 예전과 큰 차이라고도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강한 의지와 미 정부 내 회의론이 정상회담까지 남은 실무협상에서 얼마나 어떻게 조율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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