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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서 '비핵화 시간표' 나온다…의제 윤곽

입력 2019-01-29 20:21 수정 2019-01-29 22:54

"이번엔 진도 빠르다"…2번째 악수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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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진도 빠르다"…2번째 악수 준비 본격화

[앵커]

2월 말로 예상되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의제가 윤곽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계속해서 줄다리기를 해오던 '비핵화 시간표'가 본격적으로 거론될 전망입니다. 북·미가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짜고, 북한이 언제까지 이행할 것인지 이것까지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외교소식통은 이번의 경우 1차 회담 때와는 달리 "진도가 빠르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박현주 기자입니다.
 

[기자]

2차 북·미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를 위한 단계별 시간표, 즉 '타임라인 설정'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부 핵심관계자는 "비핵화 시간표에 대한 통 큰 합의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한 번에 끝나는 것은 아니고, 북·미 정상이 여러 차례 만나면서 완성해 나갈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때문에 이번 회담에서는 최종 시간표까지는 아니더라도 중간 단계의 이행안과 시간표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조성렬/전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중간 단계에서 이행할 수 있는 이른바 '이행 플랜'이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미국은 지난해 말 이미 시간표의 틀을 만들어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외교 소식통은 "미국이 지난해 12월 말까지 일정 정도 로드맵을 만든 뒤, 북한과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시간표는 단계별 이행방안으로 나눠서 1단계는 풍계리, 동창리, 영변핵시설 등의 미래핵 폐기와 검증, 2단계는 ICBM 등 현재핵 동결 혹은 폐기, 3단계는 이미 만들어둔 과거핵의 반출 등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각 단계 이행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 등도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은 1차 때와 달리 구체적인 이행방안 등의 실질적인 성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것이 외교안보핵심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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