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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홍역 몸살'…워싱턴주 35명 확진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9-01-29 21:19 수정 2019-01-3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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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워싱턴 주에서 홍역 확진 환자가 잇따라 나오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미국이 홍역 소멸을 선언한 지 18년 만입니다. 우리나라 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에 이어 미국에도 홍역이 번지고 있습니다.

부소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지금까지 워싱턴주에서 홍역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35명 입니다.

이 중 34명은 남부 클라크카운티에서 나왔습니다.

다른 1명은 시애틀이 있는 킹 카운티에서 보고됐습니다.

이 환자는 최근 클라크카운티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확진 환자가 몰려 있는 클라크카운티는 컬럼비아강을 사이에 두고 오리건주의 주도인 포틀랜드와 맞닿은 곳 입니다.

환자 1명이 지난주 포틀랜드에서 열린 농구경기에 다녀간 것으로 확인돼 더 퍼질 수도 있습니다.

이에 따라 워싱턴 주정부는 클라크카운티로 제한했던 비상사태를 주 전역으로 확대했습니다.

확진 환자 대부분은 10세 미만으로 최근 대형마트와 공항 등에 다녀온 뒤 감염됐습니다.

미국에서 홍역은 2000년에 소멸 선언됐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26개 주에서 의심 사례가 보고되는 등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린이 1000명 중 1~2명이 홍역으로 숨지는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홍역은 지난해 부터 필리핀과 중국에서 시작해 한국은 물론 유럽에서도 크게 번지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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