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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결제 소매치기?…산 적도 없는데 결제된 150만원 '황당'

입력 2019-01-26 21:56 수정 2019-01-2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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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출근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150만 원 정도가 결제됐다는 문자가 날라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실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 돈을 돌려받는 것은 어렵습니다.

무슨 사연인지, 정재우 기자입니다.

[기자]

직장인 박 모 씨는 출근길에 황당한 일을 겪었습니다.

수십만 원이 결제됐다는 문자 메시지가 13차례나 날아온 것입니다.

산 물건은 별풍선 교환권 약 150만 원어치로 일종의 온라인 상품권이었습니다.

[박모 씨 : 너무 황당해서 문자를 넣었다니까요. '어, 저 결제 안 했는데요.' 해킹당했다 가정을 하더라도 결제는 한 번 더 막아주는 게 있잖아요.]

그런데 결제를 취소할 수도 없었습니다.

온라인 상품권은 인증번호만 있으면 곧바로 결제가 가능해 이미 상품권이 사용 된 뒤였습니다.

결제는 '엘 페이'라는 간편 결제 시스템으로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정작 결제가 이뤄진 업체는 전산상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답변뿐이었습니다.

[롯데멤버스 관계자 : 시스템적인 해킹의 문제나 고객 정보가 유출된 건도 아니고 말 그대로 어찌 된 연유인지 수사를 하고 있어서…]

업체 측에 확인해 보니 같은 날 비슷한 피해가 7건이 넘었습니다.

해당 쇼핑몰이나 결제 업체는 수사가 진행돼야 환불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최근 이같은 간편 결제 시스템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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