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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강우 실험' 실망하기엔 아직…"10년 내다보고 자료 축적"

입력 2019-01-25 20:18 수정 2019-01-25 22:17

항공기 외에도 미사일, 대포 활용도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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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외에도 미사일, 대포 활용도 고려

[앵커]

사실 오늘(25일) 실험에 대해 정부도 큰 기대를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만큼 쉽지 않은 것이 인공강우 기술인데, 정부도 올해에만 최소 15번은 더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미사일을 쏘는 방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강신후 기자입니다.
 

[기자]

맑았던 날씨 등을 감안하면 오늘 실험에서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2008년부터, 경기도는 2017년부터 인공강우 실험을 각각 42차례, 9차례 진행한 바 있습니다.

이 때도 절반 넘게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인공강우 실험이 최소 10년은 걸리는 장기 계획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도 향후 실험들이 "10년 뒤를 보고 데이터 축적 차원에서 이뤄진다"고 전했습니다.

오늘 결과만 보고 실망하기에는 아직 이른 것입니다.

특히 시간당 5mm 이상의 비만 만들 수 있다면, 미세먼지를 퇴치할 가장 강력한 기술이 인공강우입니다.

우리보다 한발 앞서 시도 중인 중국과 태국 등이 그래서 포기하지 않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같은 생각입니다.

기상청은 본격적으로 해상 실험에 들어가는 올해에만 최소 15번 넘게 바다와 내륙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항공기 외에도 미사일과 대포를 쏘아 올리는 다른 방식도 마다하지 않을 계획입니다.

미세먼지에 맞설 본격적인 신기술 실험이 이제 막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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