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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성동일 "또 형사? 새로운 연기 볼 수 있을 것" 자신

입력 2019-01-2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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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랩' 성동일 "또 형사? 새로운 연기 볼 수 있을 것" 자신

베테랑 배우 성동일이 ‘트랩’을 통해 “새로운 성동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야심 차게 예고했다.

OCN 새 토일극 ‘트랩’은 알 수 없는 덫에 걸린 국민 앵커의 충격적인 전말을 그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 성동일은 현장 수사에 남다른 촉을 가진 왕년의 베테랑 형사 고동국 역을 맡았다.

성동일은 “많은 현장에서 날카로운 활약상을 펼쳤고, 이제는 퇴직을 얼마 남겨놓지 않은 형사”라고 캐릭터를 소개하며 “이번에는 아마 ‘성동일이 저런 역할도 했네’라는 새로운 연기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마 ‘라이브’ ‘갑동이’ 영화 ‘탐정’ ‘반드시 잡는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경찰과 형사 연기를 선보였다. OCN 장르물에 첫 출연하면서, 이전과는 다른 캐릭터와 누구도 표방할 수 없는 성동일만의 연기 색깔을 고동국에게 불어넣었다. 성동일은 “의욕도, 욕심도 없는 동국이 우현의 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현장 수사에 능한 베테랑 형사의 능력치를 드러낸다”며, “충격적인 사건의 전말에 가까이 다가가는 동안 점점 변화하는 동국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더불어 성동일은 베테랑 형사가 가지고 있는 딱딱한 이미지도 과감히 깰 예정이다. 딸에겐 꼼짝하지 못하는 딸바보 아빠이며, 동료 형사들 사이에선 신임을 받는 인간미를 갖고 있기 때문. 성동일 역시 “사건을 파헤치는 과정에서 우현과 프로파일러 윤서영, 그리고 동료 형사들과 돈독한 케미를 보여줄 것”이라며, 반전 매력을 자신 있게 예고했다.

성동일은 “대본이 재밌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없었던 소재였고, 그 소재가 치밀하게 잘 짜여있다”며 ‘트랩’을 “숨죽이고 봐야 할 새로운 장르”라고 정의했다. “누가 범인인지, 끝까지 봐야만 알 수 있는 추리”를 관전 포인트로 꼽으며, 하드보일드 추적 스릴러의 진수를 보여줄 ‘트랩’을 더욱 궁금케 했다. “첫 방송부터 순식간에 매료될 수 있는 작품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덧붙였다.

‘트랩’은 OCN이 2019년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틱 시네마(Dramatic Cinema)’ 프로젝트의 첫 타자.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하고,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해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웰메이드 장르물로 완성할 예정이다. 영화 ‘백야행’의 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드라마 ‘특수사건 전담반 TEN’을 집필한 남상욱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또한, 영화 ‘완벽한 타인’과 ‘역린’,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다모’ 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총괄 프로듀싱을 담당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이아영 기자 lee.a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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