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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행 중 추락사고…"병원비 10억" 국내 이송 아득

입력 2019-01-23 08:24 수정 2019-01-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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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그랜드캐니언을 여행하던 한국인 대학생이 절벽 아래로 떨어져서 사경을 헤매고 있습니다. 가족들이 국내로 데려오려고 하지만 10억 원이 넘는 병원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대학 동문들이 성금까지 모으고 있지만 역부족입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한 청년이 갑자기 절벽 아래로 떨어집니다.

주변 관광객들은 비명을 지릅니다.

사고를 당한 청년은 캐나다에서 유학중인 25살 박모 씨입니다.

헬기로 구조됐지만 뼈가 부러지고 머리를 크게 다쳤습니다.

인근 병원에서 여러 차례 수술을 받았습니다.

여전히 혼수상태입니다.

사고가 없었다면 다음날 한국행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습니다.

가족들은 급히 미국으로 가 간호중입니다. 

현지 여행사와는 사고 책임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가지 말라는 곳에 혼자 가서 사진을 찍었는지 여부를 놓고 다투고 있습니다.  

[박소은/여동생 : (목격자는) 휴대전화가 주머니 안에 있었고 사진 찍다 그리된 게 아니다.]

귀국도 불투명합니다.

[박소은/여동생 : 병원비용만 10억원이 넘어가고 있고 한국 이송비용은 2억원(이 든다고…)]

안타까운 사연은 박 씨가 다니는 부산의 한 대학에도 알려졌습니다.

친구들이 300만 원을 모았지만, 턱없이 부족합니다.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에 사연이 올라왔습니다.

박 씨를 돕자는 글에 1만 2000명이 넘게 동참했습니다.

(화면제공 : 손창희·박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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