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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환자 1명에 18명 감염…한국 20~30대 가장 취약

입력 2019-01-21 20:48 수정 2019-01-21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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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역은 위험한 전염병은 아니지만 전염력이 매우 강합니다. 기침이나 손을 통해 1명의 환자가 평균 18명 가량을 감염시킬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한 번만 맞았던 20~30대는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이상화 기자입니다.

[기자]

홍역에 걸리면 감기처럼 기침과 콧물 결막염 증상이 나타납니다.

고열과 함께 얼굴에서 시작한 발진이 온 몸으로 번지는 것도 특징입니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높습니다.

기침, 재채기를 통해 공기로 전파됩니다.

홍역 환자와 접촉하면 면역이 약한 사람은 90% 이상 걸립니다.

잠복기는 7일에서 21일로 바이러스에 노출돼도 증상은 3주 후에야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전염기간은 붉은 발진이 생기기 4일 전부터 약 8일간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풍진과 유행성이하선염 등을 함께 예방하는 백신을 두 차례 맞아야 합니다.

만 1세 무렵과 만4세에서 6세 사이 접종합니다.

한 번 맞을 때 예방효과는 93%, 두 번 다 맞았을 땐 97%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20대와 30대는 예방접종을 한 번만 맞은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무료인 국가예방접종은 1983년에 시작했지만 두 차례 모두 무료가 된 것은 1997년부터이기 때문입니다.

40대 이상은 대부분 홍역을 앓아 대체로 면역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해외여행을 준비 중인 20~30대에게 출국 전 예방접종을 꼭 챙기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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