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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야구선수 박정태, '만취운전'에 달리는 버스서 '난동'

입력 2019-01-18 21:03 수정 2019-01-18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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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주운전이 좀처럼 줄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의 유명 선수 출신 박정태 씨가 적발됐습니다. 만취 상태로 차를 몰고, 시내버스 기사와 시비가 붙자 버스에 올라서 운전을 방해하기까지 했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횡단보도변에 세워진 차량에서 한 남성이 내립니다.

차를 빼달라고 한 시내버스 기사와 시비가 붙은 것입니다.

살짝 차를 옮기고서는 화를 내며 버스에 올라탑니다.

기사가 문을 닫고 출발하자 위협하며 운전대를 뺏어 돌립니다.

버스가 휘청이자 보다못한 승객들이 나서 제지합니다.

행패를 부린 남성은 전직 야구선수 박정태 씨였습니다.

버스는 아슬아슬 100m를 달린 뒤 이곳 회전교차로에서 멈춰섰는데요.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현장에서 체포된 박 씨는 만취상태였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 0.131%, 면허취소수준이었습니다.

박 씨는 지인들과 회식 후 도로가 자신의 차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렸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버스기사에게 술을 마셔 차를 뺄 수 없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흥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 : 운전기사한테 욕설한 건 맞고 자신은 차를 세우기 위해 운전대를 잠깐 잡고 흔들었다(고 진술합니다.)]

경찰은 일단 박 씨를 음주운전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또 곧바로 추가조사를 벌여 신병처리와 처벌 수위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화면제공 : 부산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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