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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맥주 신고가 조작 조사…'4캔에 1만원' 역풍 맞나

입력 2019-01-18 21:07 수정 2019-01-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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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캔에 1만 원. 가격만 봐도 바로 수입맥주가 떠오르죠. 이런 파격 할인이 가능한 것은 국산맥주보다 세금을 덜 내기 때문이라는 것이 국내 업체들의 주장이었습니다. 관세청이 최근 수입 맥주업체를 조사하고 나서면서 이런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현 기자입니다.
 

[기자]

요즘 편의점이나 대형마트 주류코너 주인공은 단연 수입맥주입니다. 

종류가 많은데다 1년 내내 할인 행사를 벌이며 소비자의 손길을 잡아 끕니다.
   
[이채은/서울 상암동 : 국산 맥주와 비교해서 가격이 더 싸거나 비슷하다면 아무래도 맛이 더 있는 수입 맥주를 살 것 같아요.]

국산맥주 업체들은 수입맥주의 인기가 '세금 역차별' 때문이라고 주장합니다.

국산맥주에 비해 세금을 덜 내니 파격 할인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술에 붇는 세금, 주류세는 가격에 따라 결정됩니다.

수입 맥주는 신고한 수입 가격이 기준입니다.

반면 국산 맥주는 제조원가에 마케팅비 등을 합한 '출고가'가 과세 기준이 됩니다

일각에서는 수입 업체들이 일부러 신고가를 낮춰 세금을 줄이고 있다는 주장도 나옵니다.    

최근 관세청이 유명 수입맥주 업체, 하이네켄을 조사하고 있는 것도 이런 의혹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는 아예 맥주에 세금을 매기는 방식을 바꾸는 것도 검토 중입니다.

가격이 아닌 부피에 따라 받겠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 국산 맥주 값은 내려가지만, 저가 수입맥주 가격은 올라가게 돼 또다른 논란이 예상됩니다.

(영상디자인 : 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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