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국정원 특활비' 최경환 2심도 징역 5년 선고
국가정보원에서 특수활동비 1억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최경환 자유한국당 의원에게 법원이 2심에서도 징역 5년과 벌금 1억5000만 원, 추징금 1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최 의원은 1심 재판에서 돈을 받지 않았다고 부인했지만, 2심에서는 돈을 받긴 했지만 뇌물은 아니라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그러나 2심 법원도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이 인정된다며 뇌물로 봤습니다.
2. 강남 3구 등 서울 아파트값 10주째 내림세
서울 아파트값이 10주 연속 떨어졌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은 일주일전보다 0.09% 내렸습니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22곳이 떨어졌는데, 지난해 많이 올랐던 강남 3구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습니다.
3. 올해 수소차 구입 시 '최대 3600만원' 보조금
올해 수소자동차를 사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많게는 3600만 원의 보조금을 받게 됩니다. 전기차에는 많게는 1900만 원이 지원됩니다. 환경부는 이런 친환경차 보조금을 올해 5만7000대까지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4. "어린이 비타민 사탕, 당 성분 지나치게 많아"
뽀로로나 핑크퐁처럼 어린이가 좋아하는 캐릭터로 포장한 비타민 사탕에서 당 성분이 지나치게 높게 나왔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20개 제품을 조사했는데 사탕만 먹어도 하루 권장량의 많게는 28%의 당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가고시마현 화산 또 폭발…연기 500m 치솟아
일본 규슈 가고시마 현의 신다케 화산이 오늘(17일) 오전 9시 20분쯤 폭발해서 연기가 500m까지 솟아올랐습니다. 이 화산은 2015년에 이어 지난해 10월 다시 분화해서 경계 3단계가 내려져 있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반경 2km 안에서 화산 분출물 피해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