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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 책임자 처벌"…유족 목소리 '10년째 메아리'

입력 2019-01-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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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0일 용산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유가족들은 어제(15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 회견을 갖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다시 한번 요구했습니다. 참사 현장에서는 주상 복합 건물이 현재 올라가고 있지만 가족을 잃은 사람들은 아직까지도 10년 전 그날을 살고 있습니다.

이수진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2009년 1월 20일 새벽
6명 사망·23명 부상

10년이 지나 그곳엔
주상 복합 아파트가…

그리고 그 아래 작은 노점엔
남편을 잃은 부인이…

[김영덕/고 양회성 씨 부인 : 건물 저게 한 칸 한 칸 올라가려고 사람을 희생시켰나. 가슴이 무너지죠.]

끝나지 않는 '트라우마'

[김권찬/고 김남훈 경사 아버지 : 조금 전에 내가 이 사진 가지러 갔는데 (아내는) 이걸 보고 또 울어요]

MB 청와대
"강호순 연쇄 살인 사건으로 관심 돌려라"

경찰, 900명 동원해 '댓글 조작'

지난해 9월
경찰 진상조사위가 공식 사과를 권고했지만 
계속되는 '침묵'

[김창수/용산 참사 생존자 : 과잉 진압이란 결론이 났지만 책임지는 사람은 없습니다.]

생존자와 유가족들의 요구는 10년째 딱 한 가지입니다.

청와대 앞 기자회견(어제)

[용산 참사 진상 규명, 책임자를 처벌하라]

(영상디자인 : 최석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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