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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용, 코치 만행 폭로…중고생 합숙 '인권 사각지대' 지적

입력 2019-01-15 16:12

해당 코치와 주고받은 메시지 공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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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코치와 주고받은 메시지 공개도


[신유용/전 유도선수 : 합숙훈련 당시에 휴대폰도 걷어버리고, 지갑이나 휴대폰 자체를 아예 걷고, 거기서 하루에 30분씩 정도만 휴대폰 주고 부모님하고만 통화해라 이렇게 해버리는 것들 자체가 사생활 침해일 수도 있는 건데, 합숙생활을 하면서 (학생들) 자신들이 더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코치님이 하라고 하면 해야 되는, 저희 학교 같은 경우는 '따까리'라는 학생들이 코치님 한 명씩 맡아서 코치님의 잔심부름이나 빨래나 방 청소, 운동시간 전에 깨우러 가는 잡다한 일들을 하는 학생들이 있었는데 제가 가해자의 따까리였고, 그때 당시 가해자가 저를 호출하면 저는 무조건 가야 하는 상황이었고…(사건 당시) 제가 이제 도망을 할…도망을 치려고 몸부림을 쳤을 때는 저는 경량급 선수였고 가해자는 건장한 성인 남성이었기 때문에 그 힘을 이겨낼 수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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