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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태 2차 조사…"1차 조사서 V자 체크 지시 인정"

입력 2019-01-15 07:23

통진당 재판 개입·헌재 기밀 불법 수집 등 추궁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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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재판 개입·헌재 기밀 불법 수집 등 추궁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구속영장 청구 여부 결정

[앵커]

사법농단의혹의 정점에 있는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어제(14일) 두번째로 검찰에 나와 11시간 반 가량 조사를 받고 돌아갔습니다. 검찰은 한번 더 양 전 대법원장을 불러서 조사를 마무리하고, 이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법원에 비판적인 판사들에게 어떤 인사 불이익을 줄지가 담겨있는 문건에 양 전 대법원장이 직접 V자 체크를 하면서 지시를 했다는 의혹이 앞서 있었는데요. 지난 1차 조사 때 양 전 대법원장이 V자 표시를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에 대한 두번째 검찰 조사는 11시간 30분 만에 끝났습니다.

검찰은 옛 통합진보당 재판 개입과 헌법재판소 내부 기밀 불법 수집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1차 소환 때는 일제 강제징용 재판 개입과 법관 블랙리스트 의혹에 대해 조사가 이뤄졌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도 양 전 대법원장은 1차 조사 때처럼 혐의를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심야 조사를 가급적 하지 않는다는 검찰 방침에 따라 이날 조서 열람까지는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조만간 다시 검찰에 나와 조서가 제대로 작성됐는지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 때 남은 의혹들을 물은 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검찰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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