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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진 수첩에 '大'자 표시…양승태 수사 스모킹건?

입력 2019-01-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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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단 지금 말씀하신대로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검찰 조사에서 '모른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렇게 모르쇠로 일관했다고 하는데, 바로 이런 전략이 자신을 보좌했던 임종헌 전 법원행정차장의 전략과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검찰 출석 전에 밝힌 입장 내용도 좀 비슷한데요. 화면 보고오겠습니다.

[임종헌/전 법원행정처 차장 (지난해 10월) : 법원을 위해서 헌신적으로 일했던 동료·후배 법관들이 현재 어려운 상황에 처해있는 것에 대하여 너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오해가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양승태/전 대법원장 (검찰 출석 직전 / 지난 11일) : 이 사건에 관련된 여러 법관들도 자기들 각자의 직분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적어도 법과 양심에 반하는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고 저는 그 말을 믿고 있습니다. 오해가 있으면 이를 풀 수 있도록 충분히 설명을 하겠습니다.]

금방 눈치채신 분들도 많을텐데, 공통적으로 '오해'라는 글자가 들어갔습니다.

· "모른다·기억 안 난다"며 모르쇠 일관

[노영희/변호사 : 양승태, 실무진에게 책임 돌리고 있어. 검찰에서 말 아끼고 재판에서 진검승부 전략]

· 양승태 "후배 판사들이 알아서 한 일"

+++

[앵커]

그렇게 모든 것을 '모른다'고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검찰이 갖고 있는 증거잖아요. 지금 그것이 한 3가지정도 된다고들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간략하게 좀 말씀해주시죠.

· 이규진 수첩에 클(대)자 표시…스모킹건?

· 양승태, 사흘 만에 검찰 재소환

[최민희/전 국회의원 : 양승태, 재판거래 개입한 것은 사실로 봐야]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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