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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만원 주장'과 선 긋던 한국당…최근 '후퇴' 조짐

입력 2019-01-12 20:11 수정 2019-01-12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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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편 한국당 일각에서는 5.18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왜곡 주장을 펴 온 인물이죠. 지만원씨도 조사위원으로 추천되고 있습니다. 과거 박근혜 정부 때도 일부 종편 방송이 이런 주장을 내보내 논란이 됐었는데 당시에는 한국당도 이에 대해 비판을 했습니다. 불과 5, 6년 만에 입장을 뒤엎는 이야기가 당내에서 나오고 있는 것입니다.

이성대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정부 초기인 2013년 5월.

보수성향 일부 종편 방송은 5·18 당시 북한군이 침투했다는 일방적 증언을 그대로 내보냈습니다.

극우인사인 지만원 씨가 주장했던 것과 같은 내용입니다.

역사왜곡 논란이 커지자 해당 방송사는 사과했습니다.

보수성향이 강했던 방송통신심의위원회조차 이들 방송에 중징계 결정을 내렸습니다.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새누리당도 보도를 비판했습니다.

[유일호/새누리당 대변인 (2013년 5월 29일) : 5·18 광주민주화항쟁에 대한 왜곡행위에 대해 더 이상 용납하면 안 되겠다. (황우여 대표는) "적극적인 의지표명이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황우여 당시 새누리당 대표는 종편 방송은 잘못됐다며 5·18뿐 아니라 국민 전체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박근혜정부 시절 집권여당으로서 무분별한 역사왜곡에 분명히 선을 그은 겁니다.

지만원 씨가 여전히 같은 주장을 하는 지금, 한국당이 오히려 그때보다 후퇴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문제라는 지적입니다.

(영상디자인 :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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