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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귀국 하루 만에…북 매체, '방중 기록영화' 공개

입력 2019-01-1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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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정은 위원장이 베이징에서 평양으로 돌아간 지 하루 만에 북한 매체 조선중앙 TV가 40분짜리 '기록영화'를 공개했습니다. 화려한 오찬장부터 환영 행사까지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 기간 모습을 자세하게 담았습니다.

신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례를 하며 평양을 떠나는 김정은 위원장.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도 보입니다.

북한 조선중앙 TV는 오늘(11일) 김 위원장의 방중을 40분가량의 기록영화로 보도했습니다.

숙소인 댜오위타이에 도착하자 중국 관계자들의 환영이 이어집니다.

김 위원장이 시진핑 주석과 악수하는 모습은 느린 화면으로 보여줍니다.

친선 관계를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 장면에서는 비핵화 협상 과정에서 중국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강조했습니다.

[조선중앙TV : 특히 조선반도 정세 관리와 비핵화 협상 과정을 공동으로 연구 조정해나가는…]

이어진 환영 공연에서는 합창과 춤 등이 이어졌습니다.

제약회사 퉁런탕에서 직원들이 한약재를 다루는 모습을 김 위원장이 주의깊게 바라보는 모습이 소개되기도 했습니다.

마지막 날 베이징호텔내 식당에서 오찬을 하는 모습도 방영됐습니다.

당초 수행 명단에는 포함돼 있지 않았던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 단장도 환영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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