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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문 대통령 신년사' 거센 비판…'특감반 문제'도 화살

입력 2019-01-10 20:26

한국당 "민심과 동떨어진 자화자찬" 혹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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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민심과 동떨어진 자화자찬" 혹평

[앵커]

야당쪽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회견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는지 국회 박소연 기자가 나가있습니다. 연결하죠.

상당히 비판적인 논평을 냈더군요. 주로 어떤 내용입니까.

[기자]

자유한국당의 평가는 냉혹했습니다.

"엄중한 민심과 동떨어진 자화자찬"이다, "사람 중심 경제가 아닌 사람 잡는 경제다"라고 평가했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반성과 대안 없는 '마이웨이 신년사'라고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바른미래당도 '셀프 용비어천가'를 불렀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그 누구도 포용하지 못한 경제 정책을 바꾸지 않는 대통령의 아집이 두렵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앵커]

특감반 사태 등에 대해서도 문대통령이 처음으로 언급을 했는데…한국당은 회견이후에 특검 법안을 발의했더군요.

[기자]

네, 한국당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며 특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김태우 전 수사관과 그리고 신재민 전 사무관 폭로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회견에서 문 대통령이 "김태우 수사관 개인 문제다,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다른 야당은 검찰 수사를 지켜볼 일이라며 특검 법안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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