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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앞 분신' 택시기사 끝내 숨져…유서엔 "카풀 반대"

입력 2019-01-10 20:41 수정 2019-01-10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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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9일) 저녁에 서울 광화문 앞에서 분신한 60대 택시기사가 결국 숨졌습니다. 택시 단체 측은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반대한다는 고인의 유서를 공개했습니다. 1달 사이에 2명의 택시기사가 카풀 서비스에 반대해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습니다.

김민관 기자입니다.
 

[기자]

택시 운전사 65세 임모 씨는 오늘 새벽 숨졌습니다.

택시 단체들은 "카풀이 다시 사람을 죽였다"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한명석/개인택시 기사 : 제3, 제4가 또 나와야 돼? 카풀은 진짜 이건 안 돼요. 이건 불법이에요. 불법.]

이들은 임 씨가 남겼다는 육성 파일과 메모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택시와 상생하자던 카카오에게 착취만 당하고 있다"며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참가자들은 회견을 마친 뒤 택시 10대에 나눠 타고 청와대로 향했습니다.

도착 직후 입장문을 낭독한 뒤, 사회조정비서관을 만나 항의 서한도 전달했습니다.

택시 단체들은 택시 운전사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국회 앞에 임 씨의 분향소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또 카카오 카풀 서비스를 막기 위해 전국 단위의 대규모 집회를 열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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